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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온고잉 프로젝트/미국 여행 생활

[미국 서부여행] 여자 혼자 포틀랜드~ 3일차!

by 꼭필이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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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친구를 시애틀로 보내고,,,

...

혼자 하는 3일차.

침대에서 진짜 울었는데

뭐가 그리 서러워서 울었는진 모르겠어요 ㅠㅠ

그냥 혼자 여행해야 한다는 그런 느낌?

뭔가 모를 미안함 + 두려움이 교차했던 것 같은데!

일단 갑니다~

버스를 잘못타서 동선 꼬여서

쉽지 않았던 3일차 혼자 포틀랜드!

이번엔 거리 위주로 돌아다녔어요~~

예술의 도시 답게,

거리들도 재미있답니다!

일단 아침은

전날 아침 비스킷 남은거 야무지게 싸와서 먹었어요!

아침 풍경...

마지막이라니

너무너무 편하게 잘 묶었던

Moxxy Portland Downtown

커피도 아침에 무료였단 걸 3일차 되어서 알게 된 나...

나갈 준비 완.

왜 내 집보다 더 좋았지

특히 침구류...

난 진짜 이불 사야되면

호텔 이불로 사야지

사부작 되는 이불...

그리고 배게도!!!

아니 샴푸랑 린스, 바디워시 너무너무 좋았어서!

사진 찍었습니다...

저걸로 다 바꾸고 싶네 ㅜㅜ

로비에서 아침먹기

로비가 너무 좋았어 ㅜㅜ

비지니스 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랩탑 들고 일하는 사람도 꽤 있었당

체크인 12시인데 10시에 했숩니당!

한시간 동안 밥먹고....

일정 시작!

호손 디비전 부터 시작~

빈티지샵 돌았는데

빈티지는 역시 내 스탈은 아니무니이다.

부슬비가 내리는데도

개들고 산책하는 사람들.

너무너무너무 엘에이와는 다른 느낌의 동네에

마음이 너무너무너무 새로워 졌다 ㅠㅠㅠ

포근해 ㅜㅜㅜ

가을이야 ㅠㅠㅠㅠ

난 언제쯤 엘에이를 떠날 수 있을까...

가을이 있는 낭만 너무 좋다.

4계절이 너무 좋아...

선물가게, 쥬얼리 샵 등등 들리고~

쥬얼리 샵에서 은목걸이 살까 말까 고민하다 안사고 나옴 ㅜㅜ

그다음 커피집으로 고고

포틀랜드의 또 또 유명한 커피집

Coava Coffee Roasters왔는데

월요일 오후였는데도 사람이 꽤 있었다.

뭘 하는 사람들일까? 부러워 ㅎ

내가 좋아하는 부러워하는 삶 = 평일에 커피집 앉아있기 ㅎ

백인 여자가 불친절 ㅜㅜㅜ쓰 ㅜㅜㅜㅜ했지만

커피는 무진장 부드러웠다. 라떼였는데도!

그다음 미시시비 애비뉴로 갔어야 동선을 줄이는 건데

버스 잘못탄건지 아무튼....펄 디스트릭트로 다시 숙소가 있는 다운타운으로 왔습니다.

펄 디스트릭트는 뭔가 좀 더 모던한 부티크 상점들이 모여있어욤!

Reformation 등 옷가게도 있구요~~~~

ChatGPT가 추천해준 상점들 보다가,

공원가고 다시 미시시피 애비뉴로 강건너 도착...

뺑뻉이 ㅜㅜ

제가 젤로 좋아했던 거리는 바로

미시시피 애비뉴~~~

신기한 상점들, 선물가게들, 밥집들이 많았어요!

쭉 걷기에 너무 재미있고 좋아서

저도 기념품으로 비니 하나 겟!

Flutter이라는 상점이었습니다!

특색있는 상점들이 많아 구경하기 너무 좋아요!

무려 $28이었지만

색이 너무 예뻐서 홀린듯 산...

택스 없어 좋았다 ...

엘에이 오니 반팔입고 있어서

너무 더워 언제 쓸 수 있을지...슬프당

+

그다음

디비전 디스트릭트에 가야했는데

검색하다 보니 제가 둘쨋날 방문했던 비스킷 지점이

디비전 디스트릭트 인거에요!

호손 블루바드랑 붙어 있는 곳!

그래서 그냥 숙소로 왔습니다~~

숙소에서 여유롭게 저녁을 먹을까 했는데 (일식집 넘 맛있게 보였어 ㅜㅜ마끼가 ㅜㅜ)

버스 타려고 뛰어서 그런지 체한 느낌이 있어서

그냥 패스하고 50분 걸리는 공항 전철을 타기로 결정.

숙소에 짐 맡긴걸 찾아서 (체크아웃날 하루 종일 무료!)

전철을 타고 거의 40분 만에 도착한 ~~~

엄청 빠르게 도착했어요 풍경보고 하니!

역시나 공항에서도 포틀랜드 예술의 도시 답게

예쁜 색감들로 저를 현혹하는 굿즈들...

가방 마저 귀여웠...

포틀랜드에 있다보니

내가 너무 칙칙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다들 힙스터라 할머니들도 머리 핑크색><

자켓들도 알록달록 너무 예뻐요 ㅠㅠ

공항에 왔더니

제가 갔던 모든 식당들이 다시 있어..

커피숍 브루어리 파스타집...

아니.....

심지어 기념품 샵도

제가 저 집에서 머리핀을 샀거든요! ㅋㅋ

공항에도 프랜차이즈 마냥 있더라구욤 >< (포틀랜드에서도 프랜차이즈긴 해요)

요 핀을 샀었습니다...ㅎ $14였나 $12

저는 저녁으로 공항에서 그냥

스시롤 하나를 사고,

Stumptown Coffee에서 커피는 안시키고

핫초코를 시켰습니다...하하

추워서 민트 초코 생각나더라구요 ㅠㅠ 근데 민트 초코 없다구 해서 핫초코를 샀어욤 ㅜㅜㅜ

그리고 비행기 출발~

다들 일찍 탑승해서 그런가!

30분 일찍 출발 했지 모에요

원래 LA도 11:50 도착인데 11:10 정도에 도착...

다행히 그래서 우버비 비싸게 안타구

Flyway해서 $10주고 유니온 스테이션으로 와서

다시 $10로 집으로 우버 타고 갔습니당...

집오니 12시

샤워 하고 딱 자고 다음날 출근!

꿈같았던 포틀랜드 여행이었습니다.....우와

아직도 안믿겨

얼른 유튜브 만들어야 하는데

게을러만 지고 있는 나!

다음 편에서는 제가 얼마 썼는지

정리표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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