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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온고잉 프로젝트/미국 여행 생활

[미국 서부 여행] 여자 둘, 뚜벅이 오레건주~포틀랜드 여행 2일차

by 꼭필이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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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숙소 뷰 입니다.

눈뜨니까 똭

넘 예쁘다...

오늘은 또 어디로 갈까요~

아침먹으러 비스킷 집에 갑니다!

포틀랜드에서 엄청 유명한 집이래요~

제가 Gravy 비스킷에 찍어먹는 그레이비를 별로 안좋아해요.

갈색만 먹어 봐서 그런지. 그런데 이번꺼 너무 맛있더라구요!

소세지랑 머쉬룸 두개 있었는데 클래식이 소세지고,

비건 옵션으로 머쉬룸이 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소세지 했는데 머쉬룸도 들어있었던 것 같고

너무 향긋하고 맛있었어욤 ㅠㅠ

쥬얼리 가게 Sample Sale 있어서

들어갔어요~

같이간 동생이 웨딩샵에서 웨딩드레스 입어본다구 해서....

저는 옷벗기 귀찮아...거리 구경했습니다 ㅋㅋㅋ ㅠㅠㅠ

그리고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로즈가든으로 갔는데요!

셔틀이 있는지 몰랐어서 ㅠㅠ

우버를 탔는데

무료 셔틀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샵에 들렸는데 체리 블라썸 그러니까 벚꽃 시럽 파는 것 있죠!!

벚꽃 라떼 뭐 그런게 있는데 저런 시럽을 넣어 판매하는 것은 아닌지

저도 사고 싶었어요! 어떤 향일까 궁금 ㅜㅜ

근데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해서 50%할인했지만 안사왔어요 ㅠㅠ

장미정원은 무료라 장미정원을 갔어요.

장미정원도 있고, 일본식 정원도 있는데 일본식 정원은 입장료 있고

후기가 안좋아 패스...

표정이 정말 말썽꾸러기 같은 나..

전혀 성숙해 보이지 않는 나..

큰일이다 ㅠㅠ

다시 버스타고~

포틀랜드 도서관으로 왔는데요!

가는 길 옆에 신기한 상점이 있어서 들렸는데

해골이랑 뭐 그런것 전시관이면서 샵이더라구요!

근데 원래 그러면 안되지만 ㅋㅋ

뒷문으로 들어가서 공짜로 구경하고 나왔어유

전 맘 많이 졸였는데 (그런걸 원채 안하는 성격이라 ㅠㅠ)

같이간 친구가 아주 당돌해서 ㅋㅋㅋ 따라 갔어유

영어는 잘 안읽어 보고

드라큘라 이야기 뭐 그런 것들이 적혀져 있었어요

어디서 유래했고 등등~

앤틱한 것들은 너무 좋은데

저는 가끔씩 이런 드라큘라랑, 일본 개화기가 생각나서 ㅠㅠ

이런 인테리어들이 조금 무서울 때가 있어요

영국식,.,..참 좋아하는데 말이쥬 ㅠㅠ

해리포터도 무섭잖아 그러고 보니...

도서관가서 대출증도 만들었어요

혜택이 많다고 해서 봤는데 진짜 많더라구요

미술관은 무료가 아니었어요 저희가 간날 ㅠㅠ흑흑

읽고 싶은 책도 찍어왔습니당

그 다음은 포틀랜드 미술관으로 이동~

원래 $28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저 국제학생증 있어서 $2인가 할인 되어서 했어요 ㅋㅋ

제가 간날 재미난 걸 하고 있었어욤

옷 히스토리!

히피 패션 포스터 전시회였습니당!

옷의 역사 이런 것들 알 수 있어서 넘 좋았고

그래픽 디자인 정말 멋지더라구요...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정말 흥미로운 포스터 디자인들을 볼 수 있었어요!

우리 회사 옷이랑 비슷해서 찍었는데

2025 스프링 컬렉션때 카피한다고....(?)

아무튼 포스터들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요소요소 설명들도~

그리고 비틀즈 맴버 중 한명의

사진 전도 있었어요~

비틀즈들을 찍은건데 흑백이었습니다.

전 미국에서 8학년 학교 다닐때

비틀즈에 대한 챕터를 자세히 배운적이 있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도 비틀즈를 모방한 사람들과 사진 찍은 것도 있어서

비틀즈에 대한 추억이 꽤 있는데요

사진으로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영상도 꽤 있고

아직도 살아서(멤버 두명은 돌아가셨쥬 ㅠㅠ)

사진전을 연다는게 신기했어요!

감명깊었던게

노부부들이 손을 꼭 잡고,

티켓값을 정당하게 지불하고 보러오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대화도 하고 토론도 하고

젊은 친구는 혼자 와서 노트에 막 적고..

역시 포틀랜드는 예술의 도시에요...!

그 다음엔 저녁 먹기 전에

같이 간 지나가 포틀랜드 기어 가방을 사고 싶다 해서

들렸습니다!

티셔츠 저도 후디 사고 팠어요 ㅋㅋ

그 다음 다시 숙소에 와서 몸 좀 녹이고

왜냐면 비가 내렸기 때문! ㅜㅜㅜㅜㅜㅜ

저녁먹으로 파스타 집으로!

지나가 골랐는데 정말 저렴하고 가성비!

근데...공항에 저희가 간 맛집들이 다 있더라구요

첫쨋날 간 브루어리도 있고 ㅎㅎㅎㅎ

커피 집도 있고 ㅋㅋㅋ

나중엔 웨이팅도 꽤 있었던

파스타집!

팁도 안줘도 돼고 들어가면서 계산하기 때문에

좋았어요! :)

가격도 저렴! $15-20 선이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밤이 깜깜해져서

지나가 가고 싶은 곳을 가기로 했는데

부두 도넛을 갔습니다 일단!

제가 이때 진짜 피곤했어요 ㅋㅋㅋ

이제 나이 들었나 미국와서 하도 안걷다 보니

조금이라도 많이 걸으면 피곤해 지는 ㅜㅜ

비가 와서 지쳤어요 ㅠㅠ

그래서 우버타고 카페를 가기로..

카페들이 일찍 문닫아서

늦게 열려 있는 곳 중에 지나가 가고 싶다는 곳으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더라구요

한 다이네스티 뭐 어쩌구 하던데

중국 역사 공부 외우고 있나봐요 ㅋㅋㅋ

고딩인가...

그리고.

몰랐지만 옆에는 게이클럽.

화장실을 같이 써야 하는데

웬 유대인 남자가 있는거에요...

알고보니 게이클럽에서 나왔다는...

여자도 나오던데 직원인가,,,

하.,..맘이 아팠습니다 ㅜㅜㅜ

게이가 왜이리 많은거죠 미국은?

저는 따뜻한 디카페인 카푸치노를 시켰습니다.

커져만 가는 따뜻한 커피 사랑 히히

나이 드는 소리 들리시나요~~~

얼죽아 탈피하는 소리...

진짜 진짜 피곤하고 춥고 해서 넘 힘들었당 ㅜㅜㅜ 흑흑

호손 거리 조금 걷다가

우버타구 숙소로 이동해서

저희가 받은 무료 바 칵테일 이용권 쓰러 내려왔어욤

와인이랑 칵테일 고민 ㅜㅜ

팁 안줬는데 너무너무 미안했습니다 ㅠㅠㅠ

흐억

일부로 두명 나눠 마신다고 큰 잔으로 주더라구요 ㅠㅠ

뭔가 현금이 없었어서 너무너무 미안했다능 ㅜㅜㅜ

팁도 안줘서 마지막날 마주치는데 넘 미안했어요 ㅠㅠ

뉴진스 틀어주고 엄청 친절하시던데 슬퍼 ㅠㅠㅠ

지나는 낼 아침 일찍 떠나는데

못해준게 너무 많이 생각나서 너무너무 미안했다

진짜 조금만 욕심 덜 부려도 되고 양보해도 돼고

고집 안세워도 되는데 ㅠㅠㅠ

길 찾는거 사실 내가 다 맞았는데 ㅋㅋㅋ

여기에서 살짝 삐그덕 거린 부분이 없잖아 있지 않아서 ㅠㅠ

넘 내가 언니로써 미안하고 마음을 키워야 겠다고 생각한 날 ㅠㅠ

난 너무 이기적이야 왜그래 !

언니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ㅠㅠ

아니 새벽에 지나 가는데

얼마나 슬프던지 ㅋㅋㅋ

침대에서 혼자 울었다구 합니다 ㅜㅜㅜㅜㅜ

셋쨋날은 혼자 여행하는 날~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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