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월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했던 것 같은데 벌써 또 11월이다.

생각보다 포틀랜드 다녀와서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린것을 보니 체력이 정말 저질이 되어가고 있구나 생각했다.

그 시간에 PT좀 제대로 배울 것을 이라는 생각도 들고 ㅠㅠ

 

PT진짜 끊어 제대로 배워볼까? 싶다가도 아직 안정기가 아니고 마음이 불안해서

제대로 뭔가를 하질 못하겠다...

 

마음이 너무 불안하다. 미래가.

엘에이. 역시 처음 인상 그대로 나와는 너무 맞지 않는 도시 인가보다.

 

보영이랑 연락을 했다.

보영이는 뉴욕에서 비자도, 아무런 미래도 준비되지 않은체 무작정 갔는데

심지어 뉴저지 아닌 뉴욕에서 디자인과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정말 은혜인 것이다.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보영이가 너무 멋지고 대단해 보였다.

나는 이렇게 겁 먹은채 가만히 보낸 세월이.... 너무 안쓰럽다.

너무 힘든 기간들...이었기에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일들이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일어 났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 다시 점점 다가가고 있는 중.

어쩌면 약함이 강함이 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긴 인생을 살기 전

하나님이 하나님 없이는 안되는 인생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각인 시켜 주시고 싶어서

이런 중요한 시기에 이런 일들을 겪게 하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12월까지 회사 다니고, 11월에는 땡스기빙데이에 솔뱅을 다녀올 예정이다.

그리고 퇴사하고서는 시애틀을 잠시 가볼까 한다....

 

1월 한국 다녀오고 (계좌 정리, 폰 개통, 치과-교정, 교보생명 건강검진 다 하고 올거다)

 

2월 잘 준비해서 뉴욕가서 보영이 처럼 열심히 하고 싶다...

비자와 모든 것 다 풀어가실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도와주세요.

 

배우자, 미래, 이직할 회사, 내 브랜드, 내 사업, 주님의 일, 내 사역지, 교회 모든 것 공동체, 친구 다 풀어가실 하나님....

주님만 의지합니다...

 

 

그래서 11월 계획은요?

 

1. 운동 열심히

2. 프로틴 파우더 다 먹기

3. 에드센스 구축 / class 101

4. 읽고 싶은 책 많이 읽기

5. 유튜브 구독자 300명 만들기

6. 여행 : 솔뱅, 시애틀(?)

7. 포트폴리오 만들기, 이직 준비, 뉴욕

8. 새벽기도, 기도...기도 기도 기도

9. 성경 읽기

10. 짐 정리 - 뉴욕갈 짐, 계획 다 싸기...

11. 변호사한테 비자 상황 알리기, 준비하기...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