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디즈니 만화 영화를 참 좋아했어요!
뉴욕 걸으면서 보고 싶다고 생각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피터팬" 이었습니당!
바로 눈에 띄는 초록색과
요 그림 때문에
넘 보고 싶었지요
(타임 스퀘어에서)
피터팬
피터팬은
제 관람 중
-겨울왕국
-오페라의 유령
-아나스타샤
-라이온킹
-알라딘
을 거쳐...
저의 6번째 브로드 웨이 뮤지컬이었는데요!
확실히 다른 뮤지컬에 비해 어린 아이들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어린이 뮤지컬로 정말 많이 봤던
이 피터팬은....
어른이 되서 보니까 감회가 남다르더라구요 ㅠㅠ
어릴 적은 어른이 그렇게 되고 싶었는데
피터팬은 어른이 되기 싫어하고, 그런 never grow up 이라는 노래가
제 가슴을 후벼팠습니다.
아 나도 이제 늙기 싫다 ㅠㅠㅠ
그리고 어른이 되면 adventures를 할 수 있다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하는 웬디를
피터팬은 어린이니까 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흑흑흑
정말 그렇답니다
이제 늙으니까 뭔가 하기 무서워짐
워킹홀리데이도 해외취업도 한살이라도 어릴때 해야 한다는 그 말이
이젠 무슨 말인지 알겠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
엘에이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저렴하게 보는 법
아무튼! 엘에이에서 뮤지컬 관람 팁이 있다면
할리우드 보다는 Costa Mesa 에서 보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그리고 주말보다는 주중에! 보통 7:30 분짜리 뮤지컬이 있고
자리 $30~ 대로 저렴한 편으로 좋은 자리도 빨리 예매하거나 잘 찾으면
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할리우드가 두세배 비쌉니다!
ㅠㅠㅠㅠ흑흑
예매는 타 대행 사이트 말고
여기서 직접 하시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피터팬의 스토리 라인은
영화가 좀 더 낫다고 생각되었지만,
다른 뮤지컬들에 비해 특징이 있다면
브로드웨이 뮤지컬 피터팬 특징
-사람들이 날아다닙니다.
-그림자 연출이 신기합니다
-다른 뮤지컬들에 비해 뮤지컬 노래는 많이 없지만!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너무 잘들리고 좋습니다
(마치...내가 디즈니 만화 안에 들어온 느낌을 주는 듯한 음악들)
무대 장치도 많이 변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뮤지컬이었지만,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갔다 왔어요.
어린 아이일때 본 뮤지컬과,
지금의 어른이 되어 본 뮤지컬은
감회가 정말 다르고 느낌이 정말 많이 다르더라구요!
><
진짜 젊음이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 와중에 잠옷입고 나타난 귀여운 아기 주인공
넘나 귀엽더라구요 ㅠㅠ 흑흑
배우 보니까 권씨던데
한국인이 아닐까 살짝 예측해 봅니다...
여러분도 뮤지컬과 행복하세요...!!!!
알라딘 라이온킹은
진짜 줄 길었는데
피터팬은 어린아이들이 많아서인지
그리 굿즈 줄은 길지 않았어요!
팅커벨 키링 예쁜거 나오면
대박날 것 같은데 ㅜㅜ
한국 감성으로다가 ㅜㅜ흑흑
😣🤒
저 디즈니 머천다이징 팀 들어가도 되나요?
세일 책임질게요….ㅎㅎㅎㅎ
교통 참고
엘에이에서 코스타메사
퇴근 후 가시는 거라면
퇴근 시간대라 트래픽 많아서
1시간 예상하셔야 합니당 ㅜㅜ
가는 길에 인앤아웃 집 있어서
거기서 빨리 저녁을 해결하구
주차는 south costa mesa plaza에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