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진장 바빴던 하루
건강검진이
12시에 예약인데 마치니 2시 반이었다능 ㅠㅠ
회사 보험이 1월에 퇴사했기 때문에 1월달 까지 유지가 된다고 해서
부랴부랴 보험 한번도 사용안해서 전화를 걸어 건강검진 예약을 했다
(내 보험은 copay가 $70이지만 1년에 한번은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미국 vs 한국 건강검진 차이
난 한국 건강검진 더 선호한다.
한국은 딱 정해진 항목이 있다.
엑스레이도 찍고 흉부 등 이런거 다 검사하고
위도 보고 내시경도 다 포함인디
이놈의 미국은 아프거나 이상이 있어야
건강검진 의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람마다 의사에 따라 건강검진 항목이 달라지지만
기본은 피검사와 소변 검사....
ㅠㅠㅠ
난 그래서 한국이 너무 좋다 이말이얌

내 주치의...
여러번 변경 시도 끝에
회사랑 가장 가까운 곳에 배정했는데...
퇴사하고서야 만나게 된 나의 의사분
너무 친절하시구 좋았다 ㅠㅠ
젠틀해~~~

첫 방문이라 이것저것 작성...
오늘 회사에서 연락와서 꽤나 스트레스 받는 일 있었다.
(예상 마지막날 보다 더 빨리 퇴사하게 되어 파일 정리도 다 못하고 나와서
그냥 컴퓨터 정리한답시고 일단 다끄고 뭔진 몰라도 다 지우고 나옴.
근데 그 지워진 파일을 찾는 분이 계심....)
그래서 약간 depression 모드...
12시 예약이여서 10분 전에 도착하라 해서 갔더니
12시 40분이 되어서야 들어갔고
이것저것 검사 > 몸무게랑 키 재고 > 혈압 재고
(모든게 다 수동인 미국 ! 한국은 다 전자기기인데....허허
심지어 몸무게도 추로 재서 이젠 그냥 그러려니 한다 ^^ 한국 최고!!!!!)
그 다음 의사 만나는 시간
아픈 곳 있는지 이런거 묻는다
나 어지럽다고 하니까 심장 검사 해주시고
자궁쪽 콕콕 쑤신다구 하니까 이건 specialist에 넘어가야 하는 상황
나 한국가서 일단 돌아오면 받기로 함!
반사신경, 눈, 귀, 혓바닥 이런거 검사하고
피뽑는 곳으로 보냄,
그리고 소변 검사 실시!
그리고 난 심장 검사 처음 해본다.
근데 위에 다 벗어야 함ㅠㅠㅠㅠ
그래도 라틴계 할머니 분이셔서 다행이지
>>>
그 다음 누가 멕도날드 무료 쿠폰이 앱에 있다고 해서 보다가
내 리워드 발견! 무료 치즈버거 먹으러 멕도날드 감!
왜냐면 전날 부터 건강검진 하느라 굶었어 (피검사)
그 다음 집에 와서
캐리어 하나를 더 사러
다운타운에 있는 Burlington > Ross를 갔는데
확실히 큰 캐리어는 Burlington이 싸고 더 좋은 것들이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깨끗함!!!!!!
글렌데일에 Marshalls랑 Ross도 봤는데
다운타운에서 사기로 했어요~~~


그리고 아빠 벨트
요건 벌링턴보다는 Ross에서 좀 더 깔끔하고 예쁜게 있어서
캘빈 클라인으로 겟! $17

이건 글랜데일
어차피 예린이 만나러 가야해서 ><
글렌데일 마쉘 들렸다!

라스 신발인데 리복이 진짜 싸구나
앞으론 리복은 공홈에선 안사야지...
바카리는 실버레이크만 가봤는데 (예전 회사 회식때)
글렌데일에서도 늘 오고 싶은 곳이어따ㅏㅏㅏ

Frida도 옆에 있어서
넘 맛있게 보였다
일단 분위기 최고여서
나중에 돌아오게 된다면 가봐야짐


피자인데 배와 (pear) 구아바 맛 피자
넘 색달라서 맛있었다
근데 난 두조각 밖에 못먹음 흑
양이 작어

연어랑, 프라이랑, 머쉬룸 시켰다.
근데 왜 실버레이크가 더 맛있는 느낌이지!!!

새해 첫날 느낌으로다가
그러니까 chinese new year이라고
저런 것을 달아놨다...

Wanderlust 아이스크림
진짜 넘 맛있었따!
색다른 맛
근데 나 배아파서 절반 먹고 버리고
내 아까운 $7..
예린쓰가 집으로 데려다 줬다 흑흑
ㅠㅠㅠㅠ